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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들끓는 문화욕 (6)
지금 내가 관심있는 것들_

목요일 오후_ 최고의 노예같은 하루가 지나갔다. Boss의 딸래미가 일찍 들이닥쳐 주는 바람에 덕분에 퇴근 시간 지나 일찍 퇴근. 회사 폰은 사운드 오프라 2번의 부재중 통화 후에 개인폰으로 걸려온 Boss의 전화를 받고 안져르 부져르 동료들과 수다를 떨다가 Boss에게 전화해보니 괜찮은 것 같다고, '다행이네' 하며 주말 잘 보내라고 인사해버렸다. 응, 목요일이야. 내 마음은 벌써 주말과도 같아. 이런 오늘의 플레이 리스트. 듣자, 캔맥주와. 요즘 유튭 플레이리스트의 트렌드는 갬성적 타이틀. [00:00] Kenny the king - Lemonade [04:01] Colde - 와르르❤️ [08:29] Rad Museum - Over the fence [11:46] amin - 스며들어 (ft.THA..

Extra work 약간 하고 집에 돌아와 저녁 먹기 전이다. 저녁 9시가 되어가지만 아직 해가 지지않고 있다. 지금, 오늘의 플레이 리스트_ [Track List] 00:00 The Poles - 우리에게 필요한건 04:16 off the menu - 달력 09:07 The Poles - Sun Shower 13:49 off the menu - Scene 18:17 The Poles - Moon In Water 22:37 off the menu - The Wall 27:09 The Poles - 그렇게, 다시 32:00 off the menu - breakfast 34:59 The Poles - 맑지 않음에도 투명하길 41:24 off the menu - O 45:02 The Poles - Home 4..

KBO를 볼 수 있게 되자, 해외에서 막혀버린 영상을 보는 것에 재미가 들려서는 한국 프로그램이 더 많이 있는 한국 Netflix를 보기 시작했다. 보고 싶었지만 외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많은 프로그램들이 거기 있었다. 똑같아. 설치해놓은 Hola VPN을 이용해서 보는 건데, Netflix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웹버전으로 접속 후 국가 설정을 South Korea로 바꿔주면 된다. VPN 설치 등 이용 상세 내용은 이전 포스트 참고. >해외에서 한국 야구 KBO 중계 보는 법 대신에 Netflix는 한시간마다 VPN설정을 클릭해주어야 사용할 수 있다. 그게 싫으면 Hola VPN에 유료회원으로 결제하면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난 그냥 약간 쿨타임 개념으로 한시간마다 얼럿이 뜨면 오케오케 하며 눌러서..

글 썼는데 다 날아가서 내가 지금 심란하다. 나는 음악을 좀 기능적으로 듣는 편인데, 가령 아침 출근길 운전이라면 몸의 리듬도 좀 깨울 겸 신나는 음악을 듣는다거나, 오전 근무 때는 잔잔한 커피재즈나 쇼팽, 리스트의 피아노 연주, 오후 넘어가면 나른해지니 다시 신나는 팝, 퇴근길 운전이라면 석양 아래의 재즈나 올드팝, 밤 운전은 헤비메탈이나 라디오의 힙합처럼 센 음악이나 아니면 아주 반대로 어번재즈나 인디밴드. 많이 티가 나는 편은 아니어도 감정 기복이 좀 있는 편이라, 나름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클래식을 즐겨듣는다. 그런 내가 닳도록 드나드는 유튜브 영상이 있으니 바로 베이루트 찬트 페스티벌에서의 조성진의 연주. 곡이나 연주가 좋은 거는 말할 필요가 없고, 성당의 공간이나 소리의 울림, 너무나 인..

요즘이야 넷플릭스든 유튜브든 한국 프로그램을 보기가 어렵지는 않아서 그다지 갈구할 일은 없지만, 역시 야구철이 되면 네이버 스트리밍 정책이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다. VPN설치를 시도해보지 않은 바는 아니나 왜때문인지 네이버 동영상은 보이지가 않았어요. 다시 야구철이 돌아오고, 올해는 갑자기 KBO가 ESPN에 중계가 되더니 해외야구팬들 반응까지 온라인에 잔뜩 떠서 아 다시 불지펴지는 야구 관람 욕구. 또 구글에 또곡또곡 검색해보니, 크롬에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가능하다는 게시물들이 수루루. 남들 다 하라는 그 것은 하지 않겠어! 나만의 길을 개척하리 하면서 크롬에서 VPN 플러그인을 십여개 설치해보지만 역시 남들이 된다하는 거를 해야 나도 되는구나. 아. 그리하여 드디어 프로야구 하이라이트를 보게되었습니..

영화를 보는 동안 감정적인 문제로 세 번 정도는 플레이가 중단되었다. 아무 상관도 없는 사소한 해프닝들이 그 동안 드러내지 못하고 똘똘 뭉쳐있던 응어리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고, 발산되지 못한 감정은 갑자기 영화의 스토리와 무관하게 대성통곡으로 변해버렸다. 일러스트레이터 올리버(이완 맥그리거)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애완견 아서와 함께 살고 있다. 남은 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75살의 아버지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고, 그런 아버지를 다시 병으로 떠나보내는 올리버는 어느 날 파티에서 프랑스 출신 배우 안나(멜라니 로랑)를 만나게 된다. 상실과 상처,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혼자 뿐이라 여겨졌던 순간은 다시 극적으로 위로 받게 되었다. 흐걱대며 울어대는 나를 전화기 너머의 N은 예상과는 달..